강아지 간식 만들기 바나나말랭이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댕댕이들 간식에 신경을
못썼더니 눈물자국이 다크서클처럼
밑으로 점점 내려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방부제 하나 넣지 않고
바나나로와 건조기로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식품건조기와 바나나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노랗고 긴 바나나입니다
옛날에는 귀했지만
이제는 아주 흔해진 열대과일이죠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나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를 까 보시면 껍질에 실 같은 게 있죠
그게 바로 배변을 도와주는
식이섬유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를 섭취하면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이 호르몬이 우울함을 낮춘다고 합니다
바나나의 껍질을 까줍니다
그리고 1cm 간격으로 잘라 줍니다
저는 우리 집 댕댕이들이 먹을 거라
댕댕이의 입 크기에 맞는
길이와 크기로 잘랐어요
기호에 맞춰 자르면 되실 듯해요
바나나 들을 건조기 위에
차곡차곡 하나씩 놓아줍니다
바나나들끼리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제대로 건조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바나나 사이를 조금씩 띄어 줍니다
그리고 식품 건조기 위에 넣습니다
바나나를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으면
물기가 있어서 보관을 오래 하지 못해요
그러니 굶기와 간격에 신경 써서 건조기에
넣어 주심이 좋아요
냄새를 맡고 달려온 우리 댕댕이들
얼른 간식 달라고 난리네요
바나나가 댕댕이들 변비에도 좋긴 하지만
과일을 말리면 당도가 더 높게 올라가서
급여하실 때 많이 주시지 않는 게 좋아요
1일 하루에 3개 이상 안 주는 게 댕댕이 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바나나를 바짝 말리기 위해서
70도에 12시간을 돌렸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저처럼
돌리는 시간을 12시간 말고
조금 더 작게 잡으시는 게 좋아요
물기 없이 바싹하게 건조시킨 바나나예요
딱딱하긴 하지만 댕댕이들 입천장이
다칠 만큼은 아니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 같아요
다 만들어진 바나나 말랭이를
저처럼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셔도 되고
락앤락 통에 넣어서 보관하셔도 돼요
당분간 댕댕이들 간식은 걱정 없겠네요
투박하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댕댕이들 변비에도 좋고
무방부제로 강아지 건강 걱정 없는
바나나 간식이에요
급여해주니 잘 먹네요
저희 집 댕댕이 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