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그릴로 낭만캠핑 만들어 보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곧 있으면
날이 너무 추워져 좋아하는 캠핑을
못 갈 거 같아 부랴부랴 캠핑용품 들을
주문하고 후딱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주문한 캠핑용품 중에
접이식도 되고 이동식으로도 간편한
바비큐 그릴 소개해드릴게요
(광고글은 아니에요)
그냥 내 돈 주고 산 후기랄까...
포장은 간단하게 왔습니다
들었을 때 무게는 2kg 정도
여자인 제가 들어도 전혀 무겁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고요
따로 가방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으나 그래도 큰 흠은 아닌 거
같아요 깨끗하게 쓰고 닦아서
박스에 보관하면 몇 번 더 쓸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박스가 블랙으로 심플해서
떼가 묻어도 표시도 안 날 거 같고
오래 보관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박스를 개봉 하자마 바로
조립을 해봅니다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끼워 맞춰서
펴시기만 하면 됩니다
조립이라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깜찍해요
사이즈 한번 보시겠어요
그릴 안에다가 숯을 넣고
저 위에다 고기를 구우시면
낭만 캠핑 즐기실 수 있어요
저번에 캠핑 갔을 때는
그릴 없이 버너에다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다음번에는
꼭 그릴에다가 구워 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요번 캠핑 때는
꿈을 이뤄서 좋네요
사실 캠핑 갈 때 중요한 게
'장비 빨'이란 걸
저번 경험으로 뼈저리게
온몸으로 느끼고 와서인지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를 해서
가야겠다 싶었어요
버너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지만 바비큐 그릴이 있어야
그 흔한 불멍을 때릴 수 있다는 걸
저번에는 몰랐으니...
(역시 경험만큼 좋은 건 없는 거 같아요)
갑자기 캠핑장으로 순간이동했네요
그릴 안에 숯을 넣고 토치로 불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저위에 고기를
구우시면 돼요
제가 그토록 원하던 불멍도
실컷 때렸네요
일교차 때문에 날이 추웠는데
몸도 마음도 불로 따뜻하게
높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을 저녁 하늘도
바비큐 파티하기 정말
좋은 날씨네요
저는 밀양 송림에 있는
캠핑장을 방문했어요
새로 산 바비큐 그릴로 소고기도
배부르게 구워 먹고
새우도 포일에 통으로 싸서
허브솔트를 뿌린 다음
구워 먹었어요
물론 가스버너에 구워 먹어도
맛은 있었겠지만
2만 원 초반대에 산 귀여운 바비큐
그릴에 구워 먹으니 불멍도 때리고
바비큐 파티 같은 느낌도 받고
분위기 내기에도 좋고 맛도 숯불에
구워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캠핑 다녀오세요